제철 음식은 영양과 맛이 제일 좋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잘만 챙겨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챙겨 먹으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봄에는 제철 음식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봄에 꼭 먹어야 하는 봄 제철 음식 추천 5가지를 가져왔습니다.
맛과 영양 다 챙기는 봄 제철 음식 추천 5가지 총정리
1. 달래
- 달래는 3~4월에 나오는 봄 제철 음식으로 알싸한 매운 맛과 향이 있는 음식입니다.
-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 A, B1, B2, C 등 풍부한 비타민 성분을 가지고 있어, 비타민 B군 부족으로 인한 입술 터짐이나 잇몸 병 등에 좋으며, 달래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억제해주어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양의 6배 이상의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고,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달래는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데 그 매운맛에는 알리신이 들어있어 식욕이 부진하거나 따뜻한 봄 바람이 불 때 오는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 달래는 가열해서 조리 하면 영양소가 손실 되어 가능하면 달래장, 달래장아찌, 달래냉채, 달래샐러드, 달래겉절이와 같이 생으로 요리 해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냉이
- 냉이는 3~4월에 나오는 봄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있어 봄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 비타민 A, B1, C가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봄 제철 음식에 맞게 따뜻한 봄 바람이 불 때 오는 춘곤증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냉이를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 주고, 눈을 맑게 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나물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거칠어진 피부 개선과 여드름 예방에도 좋습니다.
- 냉이는 향은 좋은 식재료로 많은 양념을 하는 요리보다는 냉이의 특유의 향을 잘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대표적으로 된장과 궁합이 좋아 냉이 된장국으로 많이 즐겨 먹고, 냉이의 향이 어렵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나물로 무쳐 먹거나 냉이밥을 해서 드시면 입안 가득 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쑥
- 쑥은 3월에 맛과 영양을 풍부한 느낄 수 있는 봄 제철 음식입니다. 쑥은 특유의 봄 내음이 가득 느껴지는 향을 가득 가지고 있어 요리 뿐만 아니라 디저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팔색조 같은 식재료입니다.
- 쑥은 생리통 완화와 부인병 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또한 폐 기능 강화와 소화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고, 노화 방지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요통과 신경통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쑥에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피를 맑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나트륨도 배출해주어 붓기를 빼주는데 좋습니다.
- 쑥은 봄 내음 가득 느껴지는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고, 색 또한 깊은 녹색을 띄고 있어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쑥 떡, 도다리 쑥국, 쑥 케이크, 쑥 된장국, 쑥 튀김, 쑥 차 등 있습니다. 쑥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색도 진하여 혀 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봄의 쑥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취나물
- 취나물은 3~5월에 먹을 수 있는 봄 제철 음식입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식욕을 돋우는 데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 취나물은 칼슘, 철분, 비타민 A 등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입니다. 이중에서 특히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습니다. 칼륨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쌓여있는 유해한 염분과 노폐물을 배출해줍니다. 그래서 붓기 빼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취나물에는 수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는데, 수산은 체내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데치는 과정에서 모두 휘발 되어 주로 데쳐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취나물의 어린 잎은 수산 함유량이 미미하여 생채로 섭취하여도 크게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 취나물은 주로 삼삼한 양념으로 무쳐서 즐겨 먹습니다. 취나물도 향이 강한 식재료이므로, 강한 양념을 하지 않은 조리법과 취나물 그대로 요리해서 먹어 취나물의 특유의 향과 맛으로 봄의 정취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더덕
더덕은 1~4월에 가장 좋은 맛을 볼 수 있는 봄 제철 음식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린 쌉싸름한 맛이 강하게 나며, 고유의 향이 매우 강한 식재료입니다.
칼륨, 철분, 칼슘, 인 등의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또한 더덕에는 많은 양의 사포닌이 들어어있는 이 사포닌은 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더덕은 피로 회복에 좋고, 기침이나 가래, 천식,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염증 치료와 피부 해독, 자양강장기능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더덕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눌린은 혈당 조절을 도와주는 천연 인슐린입니다. 또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더덕은 식감과 향이 좋지만 맛이 굉장히 쓰기 때문에 강한 양념으로 쓴맛을 완화해주어 즐겨 먹습니다. 주로 고추장더덕구이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만, 고기와 궁합이 좋아 제육볶음에 넣어 먹으면 영양과 맛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더덕 튀김, 더덕 김치, 더덕 장아찌 등 다양하게 더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요리로도 훌륭한 식재료이지만, 정과나 차와 같이 디저트로도 즐길 수 있는 봄 제철 음식입니다.
6. 마무리
제철 음식은 영양분과 맛이 가장 무르익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제철 음식을 먹음으로써 우리의 몸의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그 계절을 가장 그 계절 답게 보내도록 해줍니다. 또한 제철에 먹는 음식은 환경에 이롭습니다. 제철이 아닌 음식은 인공적인 환경에서 인공적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상당한 양의 탄소를 배출하며 자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철에 나오는 음식들은 비싼 운송 비용과 저장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수확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을 챙겨 먹을 이유는 많아도 안 먹을 이유는 없죠.
그래서 건강과 맛과 가격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봄에 꼭 먹어야 하는 봄 제철 음식 추천 5가지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봄에는 우리 몸과 혀까지 즐겁고 환경까지 챙기는 제철 음식으로 생기 넘치는 봄 기운 가득 즐겨 보세요~